[깨닮음]피파 2013 iPad 버전을 하면서 느낀..

삶/인생 2013. 1. 21. 10:35



이게 말이나 될까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가르침을 얻게 되어 이렇게 적어 봅니다.


제가 하는 게임이라곤 스타크래프트2와 피파 2013(Ver. iPad) 가 전부입니다.


먼저 저는 실제 운동을 좋아하지만 그 만큼 잘은 못 합니다.

그러다 보니 FIFA(이하 피파)게임 앱의 발전 중에 이번 2013년 버전을 접하게 되었는데.

거의 처음으로 느끼는 슈팅의 맛. 골을 넣음으로써 느끼는 그 통쾌함과 짜릿함에 가끔 혼자

환호성을 지르곤 합니다  < 대~ ! 한 ~! 민~! 국 ~! ㅋㅋㅋㅋ >  /


하루 하루 발전해 나가는 제 모습에 이 게임에 대한 흥미도 날로 더 해갔습니다. 

그러데 어느날 .. 온라인 대전을 하면서 상대방이 저에게 보여준 기술.. 

공격수 2명이 우리 골대로 전진 1명은 공을 몰고 오면서 우리 골키퍼가 그 공을 가지고 있는 A선수에게 다가 가면 같이 전진한 B라는 선수에게 패스를 하고 쉽게 골 문이 열어줘 버린 기술을 알게 됩니다. /


흔히 TV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인데 저는 들어간 것에만 관심이 있고 어떻게 넣는지는 알 생각을 못 했네요./


그렇게 당하고 나니 저도 써보고 싶더군요. 이런 걸 보상심리를 위한 교육이라고 하나요 ㅋ 

싱글 플레이로 컴퓨터와 여러 번 다투고 신전에서 다른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몇 번을 사용 하게 되었는데. 

잘 안되더군요. /


바로 여기서 이 부분 제 인생에서 잘 안 챙기며 살아왔던 제 오점을 찾아 냈습니다. 

저는 상대방 골문 바로 앞에 갔을 때는 "넣을 수 있을꺼다." 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바로 슛을 때려버립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필요했던 것은 


최후의 선택 직전에 주위를 둘러 보는 것이였습니다.


항상 지름신을 이기지 못 하고 쉽사리 충동 구매를 하고 종종 사전 지식 부족으로 후회를 하곤 했으며

자주는 아니지만 이것도 종종 억누르던 감정을 주체 못 하고 터져 나와 곧 후회를 일으키고 맙니다. 

미래에 닥칠 불행을 생각 하지도 않고. 


그래서 요즘 선택에 있어 조금 더 신중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지금 이 선택이 나에게 일어날 미래의 일과 바꿀 가치가 있을까?


슛을 때리기 전에 한 번만 옆을 봤다면 

저는 확실하고 보다 안정적인 슛을 넣을 수 있었겠죠.  


게임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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