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서 사진 찍을 때 작가가 알아야 할 팁

카메라/공부 2014. 4. 25. 10:13

++ 2014/04/25/ 10:14


1. 약 3개의 룸에서 3시간은 짧은 시간이다. 

  - 보통 여성들은 룸 예약시간에 맞춰 와서 약 30- 40분 정도 화장을 하고 사진 촬영을 준비한다. 그러면 세시간 중 1/6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사진을 찍다보면 1시간은 훌쩍지나가게 된다. 


2. 셔터 스피드를 1/180 이상으로 놓게 되면 대상으로 부터 반사되는 빛을 다 못 받아 사진 하단 부분에만 비네팅이 생긴다. ( 세팅 값은 ISO 50/ F/6.3/1/200 에서 하단 비네팅이 생겼다.)


3. 포즈를 많이 연구해 가라. 

 - 모델이 여성이라면 여성만이 갖는 각선미를 많이 살려줘야 한다. 

   ( 예: 다리 꼬는 법, 얼굴에 손 얹는 법, 다리길게 나오는 법,  얼굴 가늘게 나오는 법, 얼짱각도 등) 

 - 계획되지 않은 포즈는 엉성할 뿐더러 개개인들의 표정도 만족스럽지 못 하다. 


4. 원본 요청시 거절해야 한다. 

- 후보정도 사진 촬영의 일부이다. 빨리 보고 싶은 모델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못 나온 사진을 보내주고 본인들이 그 사진을 가지고 편집 후 내가 후보정한 사진을 보내주는 것은 이미 늦은 일이며 무의미하다. 찍는 것만 잘 하는 사람이 좋은 작가가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잘 못 나온 원본을 보는 순간 작가의 실력을 낮게 볼 수있다. 


앞으로 계속 생각이 나면 적어 올리겠습니다. 

사진 후보정 프로그램 애플의 '어퍼쳐' 를 소개 합니다.

카메라/공부 2014. 4. 13. 09:11




[ 소개 ] 

http://www.apple.com/kr/aperture/features/

http://www.apple.com/kr/aperture/whats-new.html


[ 강좌 ] 

http://support.apple.com/videos/#aperture


디지털 사진의 [ 노이즈 ] 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아 봅시다.

카메라/공부 2014. 4. 7. 23:21


이 자료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디지털미디어 전공

류 경아 씨의 2010년 8월 

디지털카메라의 종류에 따른 이미지 센서의 화질비교연구 논문에서 

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노이즈의 근원인 이미지센서는 디지털 카메라에 있어 핵심 부품입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센서는 반도체이기 때문에 아날로그에서는 발생되지 않는 노이즈라는 것을 갖게 됩니다. 

 


 노이즈는 전기적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며 항상 존재 하며, 각각의 이미지 센서 입자에 입사하는 광선을 전기적 신호로 바꾼 작은 전류는 그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증폭하여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폭과정은 필연적으로 노이즈를 동반 합니다.. 



  [  왼쪽) 고정패턴 노이즈    오른쪽) 불규칙 노이즈 ]


여기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두 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1)고정 패턴 노이즈 2) 불규칙 노이즈가 있다. 고정 패턴 노이즈는 모든 이미지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노이즈이며, 불규칙 노이즈는 이미지센서의 암전류(Dark current)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노이즈의 원인은 암전류 입니다. 이미지센서는 반도체로서 빛을 받으면 전하가 축적되는 일종의 축전소자입니다. 따라서 전하 량을 통해 입수된 빛의 양으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그러나 이미지 센서는 빛 뿐만 아니라 카메라의 열화 등 다른 이유로 전하가 축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전하를 암전류 라고 합니다. 이러한 온도에 의한 암전류는 빛에 노출되지 않은 상황에도 이미지 센서 소자 위를 흘러 다닙니다. 따라서 암전류의 양이 적을수록 이미지 센서의 노이즈는 줄어듭니다.  ISO 50과 같은 저감도 설정은 단순히 카메라 내부 프로그램상의 설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ISO 설정을 변경해도 이미지 센서가 밭아들이는 빛의 양 및 축적되는 전하 량은 동일합니다.  



노이즈 발생을 해결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처음부터 신호를 크게 하는 방법이 있다. 즉 면적이 넓은 이미지센서를 사용하여 빛의 양을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더 이상 RAW를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카메라/공부 2014. 3. 24. 08:00


                            <왼> 원본                    <오른> DPP로 RAW 이미지 후보정      



DSLR을 잡은 이후로 포토샵이라던지 라이트 룸이라던지 등으로 찍은 사진에 대해 어떠한 후반 이미지 보정을 하면 그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은 생각에 사로 잡혀 이제까지 찍은 사진 그대로 유지하며 

그 원본을 자랑스러워하며 

" 한 샷에 가장 정직하고 멋진 사진을 찍자 " 

라는 것에 제 나름의 모토였습니다.


그런데 Raw가 왜 그렇게 프로 사진작가분들에게 필요한 존재 인가 궁굼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답변 링크 바로 가기


이 글을 읽고 난 후 다시 제 고전관념에 전환이 왔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목적은 사실을 전달하기 보다는 멋지고 좋은 사진들 타인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이 좋아하는 그 모습이 좋아 사진을 찍고 올리고 찍고 올리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길이 있었음에도 저는 무편집 사진엔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DPP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후보정을 하므로써 그 버려질 사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길이였습니다.


버려지는 사진은 많이 없지만 만족하는 사진 중에 조금 더 라는 욕심이 들긴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DPP를 사용하여 처음 후반작업을 하였습니다. 

색감이 부족해서 매콤한 맛이 안나 식감이 떨어져 보였지만 

후반 작업 후 그 식감이 살아났습니다. 





"후반 작업"


그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을 높이는 기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