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왕국을 방문하다.

장소/방문 2014. 3. 26. 07:00

우연히 인터넷에서 사진 전시회를 한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것도 캐논에서.. 


너무 솔깃해서 조금 더 검색해보니 


입장도 무료이고 작가분도 인지도가 있으신 분이였고. 


사실 이번기회로 처음 알게된 분입니다 ( __)a 

(무식의 끝을 보여주는 ... )





사진전 위치는 압구정 로데오역 5번 출구 쪽으로 가면 

캐논 플랙스 매장이 있습니다. 


그곳 지하 1층에서 자유롭게 사진전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전 이름은 " 초속 5cm " 작가는 밤삼킨별 김효정 작가님 이십니다. 
















주옥같은 글들이 너무 많아 작가님의 사진 보다는 

글을 더 찍게 되더군요.. 사랑해4


정말 사진 앞에 서서 가만히 글을 읽고 있다보면 ,,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고... 

옛 생각이 많이 나는 ... ( ㅠ_)r


그리고 1층 매장에는 캐논의 L 렌즈들과 1Dx를 제외한 모든 카메라 바디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렌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

사진 메타데이터에 800mm/ f6.3 라고 쓰여있네요.

엄청난 렌즈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오이만두 50mm/f1.2의 

변태 감수성을 불러 오는 테스트 샷 입니다. 




여기 까지가 오이만두 였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 

쩜팔이(f1.8)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웃포커싱 .... +ㅂ+ 

마음 먹었습니다. 다음 렌즈는 오이만두 !!

이녀석은 만투(85mm/f1.2) 입니다.

윗 사진과 비교하면 줌이 땡겨져 있죠 ~

저는 화각에 미치고 아웃포커싱 감수성에 미쳐있는 듯 합니다.

좁은 화각은 아직 매력을 못 느끼는 듯 하네요. 

그리고 만투가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고요. 

쩜팔이만 보다가 봐서 그런지... 

오이만두도 컸지만... 만투는 정말 크더라고요 +_+


이건 무슨 렌즈인지 모르겠지만 

40mm/f2.8 이라고 되어 있네요.. 

뭐였지 ㅡ,.ㅡa ?? 


다시 쩜팔이로 돌아와서 

이 사진은 아직 미출시된 G1 x Mark lll 제품입니다.

뷰파인더가 디지털 식이여서 

살짝 반응은 느리지만 뷰잉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f2.0 렌즈를 가지고 있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리고 이 모델은 정말 정말 귀엽더군요.. 

이렇게 작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는데... 



사진 초점은 잡을 수 있었는데... 

촬영 버튼이 ... .어디 ??? ??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여서 ... 

다시 1635로 돌아와 





영광스러웠던 L 렌즈들과 오삼막 등과 작별을 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평생 다른 L 렌즈 한번 못 만져볼 줄 알았는데.

이런 곳에서 우연히 만나 너무 좋았습니다 +_+ 


포스팅이 늦었지만.. 




첫 만남가 킴


3월 22일 압구정 로데오역 부근 캐논 매장 방문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