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그런 영화... [ Her : 그녀 ]

삶/인생 2014. 4. 28. 04:53



그녀 (2014)

Her 
8.6
감독
스파이크 존즈
출연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루니 마라, 에이미 아담스, 올리비아 와일드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26 분 | 2014-05-22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인 이혼 후 길거에서 '시리'와 같은 지능형 음성 운영 체게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되고 ... 인연이라는게 그렇게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제 얘기를 잠깐 해볼까요 ... 

이 영화 보고서 많이 공감이 되는데 ... 

저는 외국여자친구와 3년간 연애를 했습니다. 1년에 딱 2번 많으면 3번 ... 

매일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가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여자친구와 화상채팅을 합니다. 

쉽게 만질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어서 아마 3년간의 장거리 연애가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같이 음악을 들었고, 영화도 봤고, 가끔 쇼핑도 같이 했죠, 그리고 제 친구들과 인사도 했고....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고, 같이 밥먹고 ,, 정말 기술이라는게 멀이 있어도 이제는 함게 할 수 있는게 많아진 시대에 태어난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까요 ... 


3년의 연애 끝에 제가 이별을 통보 했습니다. 저희는 결혼까지 생각했었죠.. 하지만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것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죠... 


그리고 이제 언 6개월이 지난 오늘 이영화를 보며 다시 그녀를 생각나게 합니다. 

많이 우리와 닮았거든요... 이런 비슷한 영화의 영화를 보면서 저희는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며 노력해갔습니다. 



고잉 더 디스턴스

Going the Distance 
7.3
감독
나넷트 번스타인
출연
드류 배리모어, 저스틴 롱, 찰리 데이, 제이슨 수데키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102 분 | -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2003)

Just Married 
8.2
감독
숀 레비
출연
애쉬튼 커쳐, 브리트니 머피, 크리스천 케인, 데이빗 모스코, 모네 마주르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독일 | 95 분 | 2003-03-07


여자친구와 본 영화가 너무 많아서 사실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늘 밤 많이 우울하네요 ... 그립기도 하고 ... 

마지막 전 여자친구가 한국에 와서 저에게 하고 간 말이 아직도 마음에 박혀 있습니다. 

"There is nobody loves you as much as me" 

사실인것 같습니다. 제가 만났던 여자 중 가장 최고의 여자였으니깐요. 

정말 .. 완벽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약해서 그리고 말해줄 수 없는 이유로 제가 놓아버렸죠..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 제가 저지른 일인데 ... 


혹여나 지금 장거리 연애를 하고 계신 분들께서 제 글을 읽으신다면 ... 

또는 연애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모든 것이 만족되지 않는 순간에도, 남과는 다른 방식의 사랑을 한다는 것이 힘들지만 그 만큼 더 사랑스럽다라는 것을..

멀리 있지만 항상 곁에 있어준다는 것을 ... 보고 싶으면 언제 든지 볼 수 있을거 같은 평생 그런 사람이였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지금 저는 너무 미안합니다.. 죄스럽고 그냥 한번 불러보고 싶네요 ...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냐고 ... 



이 포스터 배우의 표정 너무 공감됩니다. 

2013년도 애플의 기대작

Mac & Apple/애플 이야기 2013. 1. 21. 10:58




이것은 아이팟 나노 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아시듯 아이팟 나노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애플에서는 다른 디자인에 나노를 보여줬죠.
이렇게 괜찮고 더 가능성 있는 제품 이였는데..
새로 바뀌었죠...

우연히 후드레빗님의 블로그 글을 보다 
새로운 카테로그 라는 글을 보고 과연 
뭐가 나올까 ? 
애플이랑 어울릴 만 한 제품이라면? 
그래서 생각해 본게 




6세대 나노를 새로운 제품군으로 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마 2세대(6 ~ 6.5 세대)나 이어온 아이팟 나노의 디자인을 바꿀 수 밖에 없었던 것 아닐까 합니다. 
시계 카테로그를 만들고 뭐 작명을 하자면
 i워치가 되겠죠. 




이렇게나 많은 시계 테마를 만들어 놓고 버리기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 

정말 무궁무진 한데 말이죠. 



이번 스위스 시계 디자인에 로열티를 낸 것으로 봐선

이대로는 안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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